강남 치과 플레이스 마케팅, 출구 단위로 노출을 쪼개야 하는 이유
강남 치과 플레이스 마케팅을 검색하고 계신 원장님이라면 이미 '강남 치과' 키워드 상위노출에 예산을 써 보셨을 겁니다. 강남역과 역삼, 신논현 반경 안에는 치과가 밀집해 있어서 환자는 도보 5분 거리 안에서만 후보를 고릅니다. 그래서 광역 키워드보다 지하철 출구와 오피스 상권 단위로 노출을 쪼개는 편이 실제 예약으로 더 잘 이어집니다.
강남 치과 플레이스 마케팅에서 대표 키워드가 가장 비싼 선택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달 목요일 오후 역삼 쪽 치과 원장실에서 한 해 광고비 예산표를 같이 펼쳐 본 적이 있습니다. 예산의 절반 이상이 '강남 치과' 한 단어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순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접수 데스크에서 손으로 적어 둔 신규 문의 장부를 보니 그 순위와 실제 문의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원장님께 여쭤봤습니다. 그 검색어로 들어오신 분들이 실제로 걸어서 오신 환자였는지 말입니다. 상담실장님께도 확인해 봤지만 유입 경로까지 따로 기록해 두지는 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강남역과 역삼, 신논현 반경 안에는 한 건물 안에 치과가 여러 곳 들어선 빌딩도 흔합니다. 이 상권의 환자는 점심시간 한 시간, 퇴근 직후 삼십 분 안에 다녀올 수 있는 곳만 후보에 넣습니다.
검색창에 '강남 치과'를 쳐도 실제로 누르는 곳은 지금 서 있는 출구에서 가까운 병원입니다. 지도 앱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목록을 다시 정렬해서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상권에서는 광역 키워드 상위노출보다 출구와 오피스 상권 단위로 노출을 쪼개는 편이 실제 예약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대표 키워드에 매달리는 선택이 경쟁 밀도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는 가장 비쌉니다.
신논현역과 동 이름으로 검색어를 넓히면 왜 경쟁이 낮아질까요
강남역 인근 병원들도 한끗 차이로 주위 역이나 동 이름으로 검색어를 확장하면 괜찮은 검색어가 나옵니다. 신논현역 쪽 검색어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같은 도보권인데도 경쟁 밀도는 다릅니다. 역삼동, 논현동처럼 동 단위로 붙이면 검색량은 뚜렷하게 줄어듭니다.
대신 그 검색어를 치는 사람은 이미 그 동네에서 병원을 고르는 중입니다. 꼭 비싼 경쟁에 참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검색량 숫자만 보면 이런 검색어는 버리기 쉽습니다. 저도 초기에는 그렇게 판단했었습니다.
작은 검색어 여러 개가 광역 검색어 하나보다 예약 전화로 더 잘 이어지는 걸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진료권과 진료 항목을 두 축으로 놓고 검색어를 짜는 순서는 예전에 키워드를 고르는 방법을 정리한 글에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플레이스에서 상권 신호를 알려주는 항목은 어디일까요
플레이스에서 상권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 항목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업체 소개글, 사진, 찾아오는 길 안내, 진료시간 정도입니다.
소개글에는 지하철 몇 번 출구, 빌딩 이름, 도보 몇 분을 그대로 적습니다. 사진은 출구에서 병원 입구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석 장 정도 올려 두시면 됩니다.
저도 예전에는 소개글을 진료 항목으로만 채웠습니다. 길 안내 문구가 검색에 걸린다는 걸 한참 뒤에 알았고 이 부분은 제 실수였습니다.
오피스 상권이면 진료시간 표기가 특히 중요합니다. 점심 진료와 야간 진료 여부를 명시한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은 문의가 들어오는 시간대부터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플레이스는 등록해 두고 끝내는 채널이 아닙니다. 매달 점검할 항목은 예전에 네이버 플레이스 점검 목록을 정리한 글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구분 | 대표 키워드 (예: 강남 치과) | 출구·상권 단위 키워드 (예: 신논현역 치과, 역삼동 치과) |
|---|---|---|
검색량 | 많음 | 적음 |
경쟁 병원 수 | 강남 전체 치과가 경쟁 | 도보권 안 병원 위주로 좁혀짐 |
검색하는 사람의 상태 | 지역을 넓게 탐색 중 | 이미 그 동네에서 병원을 고르는 중 |
광고비 단가 | 상대적으로 높음 | 상대적으로 낮음 |
노출을 쪼개기 전에 재야 하는 세 가지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볼 자료는 플레이스 통계의 유입 검색어 목록입니다. 지난 30일 목록을 그대로 뽑아 봅니다.
두 번째는 예약 전화가 들어온 시간대입니다. 점심시간에 몰리면 도보권 직장인 비중이 높다는 신호로 봅니다.
세 번째는 접수 데스크 기록입니다.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한 줄만 적어 두면 두 달 뒤에 쓸 자료가 생깁니다.
이 세 가지를 재 두지 않으면 상권 신호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세 가지 자료가 없으면 어느 출구 검색어를 살릴지 정할 근거도 없습니다.
병원마다 다릅니다. 임플란트나 교정 비중이 높은 병원은 상권 반경이 도보권보다 넓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확인한 범위는 강남역과 역삼, 신논현 반경 안에서 일반 진료와 심미 진료를 함께 보는 병원들까지입니다. 원장님 병원 플레이스 통계에서 지난 30일 유입 검색어 1위가 무엇인지 지금 답하실 수 있으신가요.
이 질문에 막히신다면 광역 키워드에 쓰는 광고비부터 다시 보셔야 합니다. 얼마를 써야 적정한지는 시세로 묻기보다 직접 계산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부분은 예전에 마케팅 비용 계산법을 정리한 글에 적어 두었습니다.
강남 치과 플레이스 마케팅의 목표는 순위표를 올리는 게 아닙니다. 도보권 안에서 후보에 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출구와 빌딩 상권 단위로 쪼개면 예산을 줄이면서도 그 반경 안 노출을 확보할 여지가 생깁니다.
무료 진단에서는 광고비가 어느 검색어로 흘러가는지 확인합니다. 출구·상권 단위 검색 노출 현황도 함께 봅니다.
예약 직전에 새는 지점까지 짚어 드립니다. 첫 진단 비용은 0원이고 진단만 받고 계약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이야기의 처음은 네이버 블로그 글에 적어 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강남 치과 플레이스 마케팅에서 '강남 치과' 키워드를 아예 포기해야 하나요?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예산 전부를 이 키워드에 쓰기보다 출구·동 단위 키워드와 나눠서 배분하는 편이 이 상권에서는 더 유리합니다.
신논현역이나 역삼동 같은 검색어는 검색량이 적은데 효과가 있나요?
검색량은 적지만 그 검색어를 치는 사람은 이미 그 동네에서 병원을 고르는 중이라 예약 전환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병원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플레이스 소개글에 출구 정보를 넣으면 정말 검색에 영향이 있나요?
소개글의 길 안내 문구가 검색 노출에 영향을 준다는 걸 실무에서 확인했습니다. 지하철 출구 번호와 도보 시간을 구체적으로 적어 두는 걸 권합니다.
무료 진단에서는 정확히 무엇을 확인해 주나요?
광고비가 어떤 검색어로 흘러가는지 확인합니다. 출구·상권 단위 검색 노출 현황도 함께 봅니다.
예약 직전에 새는 지점까지 짚어 드립니다. 첫 진단 비용은 0원입니다.